북가주아름다운재단 신임 간사 정은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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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아름다운재단의 신임 간사로 정은경(사진, 팔로알토 거주)씨가 일하게 됐다.
정은경씨는 밀피타스 소재 다솜한국학교에서 지난 3년간 교사로 있으며,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에서 재무를 맡아왔다.
지난 22일부터 산타클라라 소재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 출근을 시작한 정 씨는 “한국에 있었을 때부터 참여연대와 한살림운동의 행사에 참여하며 아름다운재단의 설립자인 박원순 변호사의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해 업무를 파악하는 단계지만 앞으로 재단이 추구하는 사랑을 통한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한인사회에 정확히 전달하는데 힘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씨는 또 기부문화와 관련, 한인사회에서의 기부는 보통 인맥을 통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은 금액일지라도 정확한 취지를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면 기부자와 재단 양측 모두가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많은 기부처들 중에서 북가주아름다운재단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기부자들에게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용오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4개월간 간사가 공석이라 재단 일이 활발히 돌아가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랜 기간 간사를 찾고 있었는데 정은경 신임 간사가 적임자라 생각해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북가주아름다운재단에서는 5월 1일(목) 오후 6시 산타클라라 갤러리아 플라자 건너편에 위치한 아밀리아(Amilia) 카페에서 김현수 CPA 초청 ‘상속 증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저녁식사비 포함 1인당 20달러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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