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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고층빌딩 승인 전망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4월30일 공개 미팅을 통해 알려진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마켓 스트릿 남쪽 구역(2가와 메인 스트릿 사이, 마켓 스트릿과 폴섬 스트릿 사이)에 최대 7개의 고층빌딩 건축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
1가와 미션 스트릿에 들어설 트랜스베이 터미널(높이 1,000피트)을 중심으로 기존 550피트 규제를 넘어서는 800피트, 700피트, 600피트짜리 건물들이 들어서면 갈수록 늘고있는 시의 사무실 공간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입안자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빌딩들로부터 나오는 새로운 세금 수입이 베이지역 버스 승객과 페닌슐라지역 철도 통근객들을 실어나르는 버스 트랜짓 허브 건설비용 충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비용은 수십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수의 키다리 건물들이 여럿 들어서게 되면 예상되는 쟁점들도 적지않다. 가장 큰 문제는 고층빌딩이 드리울 그림자로 인한 일조권 침해 문제다. 이에 대해 계획입안자들은 1,200피트 높이의 빌딩이 건설되면 점심시간 무렵 인근 저스틴 허만 플라자를 가리게 될 것이지만 건물 고도를 1,000피트로 낮추면 이같은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고층건물 건축 과정에서 역사적인 건물들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개발론자들은 역사적인 건물들은 물론 미션 스트릿과 하워드 스트릿을 따라 늘어서 있는 고풍스런 건물들까지 그대로 보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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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와 미션 스트릿에 들어설 트랜스베이 터미널(높이 1,000피트)을 중심으로 기존 550피트 규제를 넘어서는 800피트, 700피트, 600피트짜리 건물들이 들어서면 갈수록 늘고있는 시의 사무실 공간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입안자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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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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