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목) 오전 11시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AT&T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형 간염 추방 캠페인 및 아시안 각국의 문화유산의 주에 펼쳐지는 행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래리 베어 SF자이언츠 부회장.
’한국의 날’에 B형 간염 추방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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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를 아시안 문화유산의 주(Asian Heritage Week)로 정하고 B형 간염 추방 캠페인 및 아시안 각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래리 베어 SF자이언츠 부회장은 1일(목) 오전 11시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AT&T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문화유산의 주에 펼쳐지는 B형 감염 추방 캠페인 및 중국, 한국, 필리핀, 일본의 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SF자이언츠의 이번 아시안 문화유산의 주 행사는 12일 중국의 날(Chinese Heritage Night) 행사를 시작으로 13일 한국의 날(Korean Heritage Night), 14일 필리핀의 날(Filipino Heritage Night), 16일 일본인의 날(Japanese Heritage Night), 17일 샌프란시스코 B형 간염 해방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12일 중국의 날 행사에는 특수 제작된 자인언츠 모자가 관객들에게 제공되며 중국 커뮤니티에서 준비한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한국의 날에는 한국 국기와 ‘Korean’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티 셔츠가 제공되며 SF 클레어 릴리언텔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반(KIP)’ 학생들이 재미한인여성예술인및작가협회(KAWAWA) 김일현씨의 지도를 받아 한복을 입고 북·장고춤 공연을 펼쳐친다. 또 14일 필리핀의 날에는 ‘Filipino’라는 로고가 새겨진 티 셔츠가 주어지고 필리피노 커뮤니티가 준비한 공연이 16일 일본인의 날에는 자이언츠 인형이 주어지며 일본 커뮤니티가 준비한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SF에서 B형 간염을 추방하자는 캠페인이 열린다.
아시안 문화유산의 주 행사에서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는 각 아시안 나라의 날 행사지정석 입장권을 구입하면 되고 가격은 1인당 20달러이다. 또 관객들이 지불한 20달러중 9달러는 SF B형 간염을 추방 캠페인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는 플로렌스 팽, DR. 알버트 유 등이 참석해 20달러로 야구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으며 SF에서 B형 간염을 추방하는 캠페인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아시안 문화유산의 주에 많은 아시안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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