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개 업체 새로 가입...7만3,000여명 혜택
샌프란시스코가 무보험자들에게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혁신적인 건강 보험에 금주 들어 700개 이상의 업체들이 가입해 종업원 총 7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되는 등 이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이후 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종업원 20명~49명 이하 업체들과 종업원 50인 이상 업체지만 보험을 제공하지 않았던 총 734개 업체들이 SF시가 제공하는 보험 프로그램에 최소비용을 내고 가입, 종업원들이 시가 운영하는 건강센터 혹은 클리닉에서 긴급, 응급, 정신, 약물남용, 방사선 진료 등과 처뱡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수술이 필요한 외과진료의 경우는 SF제너럴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SF시가 제공하는 건강 보험 프로그램 가입대상자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성인으로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업체 또한 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
고용인의 건강 안전을 위해 시가 제공하는 보험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업체들이 가입해주길 권고하고 있는 개빈 뉴섬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에는 아직도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 모두가 하루 속히 가입해 고용인들에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F시는 이번 건강 보험 프로그램의 운영비용으로 연간 2억달러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중 1억9,400만달러는 업체들이 내는 비용에서, 나머지 6백만달러는 시 예산에서 지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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