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안전벨트 미착용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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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Click It Or Ticket 2008)’ 캠페인이 오는 12일부터 6월1일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부 셰리프국 담당구역인 쿠퍼티노, 사라토가, 로스알토스힐 등지에서 실시된다.
현재 안전벨트 착용률 4위(94.6%)인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1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부 쉐리프국 테리 칼데론 서장은 “모든 운전자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안전벨트 미착용자에 대해 100% 티켓을 발부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캘리포니아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에 주행중인 차에 탑승하고 있는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또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맸지만 옆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도 차량 운행자로서의 책임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티켓을 발부받을 수 있다. 처음 적발된 성인 운전자에 대한 벌금은 80달러에서 91달러 사이이며 16세 미만인 청소년들의 벌금은 330달러에서 401달러로 매우 높다.
캘리포니아 도로교통안전국 크리스토퍼 머피 국장에 따르면 이 캠페인이 처음 시작된 2005년 이후로 약 150만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부상이나 사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성인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청소년들의 착용률은 아직도 89%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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