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속춤축제에 옹댄스 컴퍼니, 한국춤 연구회 참가
북가주지역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있는 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 왼쪽사진)와 한국춤 연구회(단장 정혜란, 오른쪽 사진)가 월드 아트 웨스트가 주최하는 제30회 샌프란시스코 민속축제에 참가해 무속무용인‘무무’와 칼춤‘금무’를 각각 선보인다.
오는 6월 1일(일)부터 29일(일)까지 SF팔래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개최되는 SF민속춤 축제는 월드 아트 웨스트가 각 국의 민속춤을 보급하기 위해 주최하고 있는 문화공연으로 지난 1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참여한 100여팀중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0여팀이 공연을 하게 됐으며 한인팀으로는 옹댄스 컴퍼니와 한국춤 연구회가 선발됐다.
매년 6월, 3주간 펼쳐지던 SF민속춤 축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4주간동안 열리며 축제에 참여하는 각 팀은 라이브 뮤직에 맞춰 공연을 하게 된다.
한인팀으로 참여하는 옹댄스 컴퍼니와 한국춤 연구회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훌(Whool, 대표 최윤상)을 초청해 이들이 연주하는 라이브 뮤직에 맞춰 춤사위를 펼친다.
오는 6월 7일(토) 오후 2시, 8시 8일(일) 오후 2시 무대에 오르는 옹댄스 컴퍼니의‘무무’는 무속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공연에 사용 되는 각 문구(지전, 부채, 방울, 백목천, 탈)까지도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작했다.
옹경일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이 월등함을 미 주류사회에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부채춤이나 사물놀이와 달리 이제까지 미 주류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무속무용을 통해 한국 무용의 혼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춤 연구회는 오는 6월 14일(토) 오후 2시, 8시 15일(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공연을 통해 고려인의 호탕하고 진취적인 모습과 용맹함을 보여주는 칼춤‘금무’를 선보인다. 정혜란 단장은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한국 무용 문화가 미 주류사회에서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무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공연정보(월드 아트 웨스트): www.worldartswest.org
◇ 티켓 문의:iwww.cityboxoffice.com, www.tickets.com 혹은 (415) 392-4400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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