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새 임원진을 선임했다.
한인회는 20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임원모임을 갖고 허 회장의 러닝메이트였던 박미영 수석부회장 이외에 유영위 전 세탁협회장과 김광훈 이사를 부회장으로,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결정했다.
신임 임원들은 오는 29일(목)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는다.
허인욱 회장은 “이사 대상자들에게 이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이사회 구성에 차질이 없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권유하자”고 당부했다.
이 모임에서 각 위원회는 추진 및 경과보고를 통해 활동계획을 밝혔다.
회원서비스위원회는 회원제할인매장인 코스트코(Costco)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시 회원권 기간을 늘려주거나 할인혜택, 고객 서비스부에 한인 고용, 한인상인들을 위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확대 등 한인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관계자들은 한인의 날(Korean Day)를 하루 만들어 특별행사를 갖자는 제안과 함께 한인회 요청 사항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또 예정대로 5월 31일과 6월 1일 한아름식품점과 롯데플라자 앞에서 한인회원 등록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회원권 할인혜택기간은 등록일로부터 1년간으로 정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8월 2-3일 볼티모어시 주최로 폴리/웨스턴 고교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준비위 모임에 한인대표로 계속 참석하고 있다며, 현재 참가 확정된 한인팀들은 축구팀, 태권도팀, 사물놀이팀, 패션쇼팀 등이라고 전했다. 한인팀들 행사는 8월 2일(토) 있을 예정이며, 이날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부스도 열 계획이다.
보건의료위원회는 주정부 보건 의료 관계자들과 만나 주정부 단위에서 운영되는 각종 보건 및 의료 혜택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보건의료위는 주 노인국, 보건국, 사회안정보장서비스국에서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메릴랜드 액세스 포인트 설명회가 이달 30일 오후2-5시 열린다고 알렸다.
한민족위원회는 6.15 남북공동선언일을 기념해 재일동포들의 민족학교와 학생들을 다룬 ‘우리학교’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임 임원진 명단.
▲부회장:유영위, 김광훈 ▲회장 특별보좌관:장석우 ▲조직·동원부장:송창익 ▲체육부장:김호웅 ▲사회봉사부장:유영진 ▲공보출판부장:이성숙 ▲부녀부장:김미셀 ▲문화·교육부장:박기웅 ▲재무부장:최기만 ▲섭외부장:권은진 ▲청소년지도부장:권내경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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