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세수 증가 소득세 월 5.25%로 낮출수도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내년도 소득세를 적게 내게 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매쓰 주 정부의 재정관련 문서에 따르면 올 회계년도의 세금 수입이 많아져 내년도에는 주 정부가 개인 세금보고자들에게 적용하는 현 5.3퍼센트의 소득세율을 5.25퍼센트로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 한다.
주 정부가 소득세율을 0.5퍼센트 낮춰 줌으로서 추가 부담 비용은 약 5~6천만 달러 정도인데 이 정도 금액은 현재의 세금수입 상승율을 감안할 때 떠안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주 정부의 이같은 세율 인하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5퍼센트의 소득세율 회복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이며, 현재 법인세와 담배 판매세 인상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나오고 있다. 오는 6월 말일로 끝나는 올 회계년도 매쓰 주의 세금수입에 대해 관리들은 지난 1월, 전국적인 경기침체 현상 속에서도 주의 세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매쓰 주 재무부의 로버트 블리스 대변인은 정확한 수치는 마지막에 가봐야 알겠지만 현재의 예상은 세금 수입이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11월 선거 전에 의회가 세율을 올리는 것을 꺼려할 것이라는 예상을 감안할 때 내년도 세율은 인플레
이션이 심해지지 않는 한 내려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3월까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조정 세수 증가율은 작년 회계년도의 같은 기간까지에 비해 3.2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세율의 인하는 내년 회계년도의 후반기에 해당하는 2009년 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예산 분야의 관리들은 내년 회계년도의 세금 수입 증가율이 약 3.8퍼센트 정도를 보이며 그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근년 들어 실제로 걷히는 세금은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올 회계년도에도 예상치보다 7억7천2백만 달러 정도가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매쓰 주 의회는 내년 회계년도의 예산 적자폭이 약 13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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