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악성 뇌종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받은 에드워드 M. 케네디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매사추세츠, 사진)의 아들 패트릭 케네디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로드 아일랜드)이 지난 27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 의사들이 나쁜 소식을 전해 줄 때마다 우리 가족이 해온 일은 그 말을 믿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매번마다 (병과) 싸웠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 무시했던 우리의 말을 지켜낼 수 있었다 말했다.
미 정치계의 명가(名家)인 케네디 가에서는 지난 주 뇌종양 판정을 받은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 말고도 패트릭 케네디 의원의 누나인 카라 케네디(60년생)가 불치로 판정되었던 폐암을 이겨냈으며 테드 케네디 의원의 부인인 조앤 케네디도 2005년에 진단된 유방암과 싸워 이겨내고 있는 중이며, 다른 아들인 에드워드 케네디 주니어(61년생)도 12살이던 1973년 골수암으로 다리 한 쪽을 잃고도 현재 건강하다.
또한 패트릭 케네디 자신(67년생)도 척추에 생겨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1988년 받은 바 있다고 말하며 케네디 가의 사람들은 계속해서 무서운 병과 싸워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케네디 의원은 형인 에드워드 케네디 주니어가 골수암으로 판정 받았을 때, 의사들은 희망이 적다고 말했으나 아버지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는 현재 살아있으며 건강한 자녀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아버지인 테드 케네디 의원이 악성 뇌종양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스턴 매쓰 제너럴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후 악성 뇌종양이라는 판정을 받은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은 퇴원 후 지난 메모리얼 데이에 열린 요트대회에 자신의 50피트짜리 요트를 몰고 출전, 2시간 반에 걸친 경기를 마치고 완주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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