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3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는 2008학년도 봄 학기에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을 위한 ‘전 과정 담임교사 연구수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전 38개, 오후 10개 등 모두 48개 반으로 구성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매년 가을 학기에는 신임 교사들의 교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연수 후 이수자들에게 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11월 첫째주에는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2008학년도 봄 학기에는 초급과정에서 원운경 리더교사의 주관으로 각 반별로 연구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담임교사가 동료 교사들을 수업에 초청한 후 학생 지도 방법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각종 교육자료들을 소개하는 연구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 마지막 순서로 지난주의 기초과정 특별 연구수업에서는 딸기1반의 전계연 담임교사 영상교육과 동요를 통해 한글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 외 도성희 고급과정 리더, 김용환 중급, 원운경 초급, 윤미자 기초, 조진숙 세종과정 리더 및 나은정, 안광석 성인과정 교사 등도 이같이 연구수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이는 교사의 자기 개발뿐 아니라 수업 계획 및 지도 방법 등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발전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 후 가진 리더 회의에서도 오는 9월부터는 중고급 및 세종과정의 연구수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남일 교장은 “한국학교 수업이 1주일에 한 번 밖에 없기 때문에 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각 과정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수립되어 있어야 하고 매주 각 과정 리더교사에게 제출된 각 반의 수업계획안을 점검하여 효과적인 지도 및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5월 31일 우리말 평가 시험을 치른 후 6월 14일 졸업식 및 학예발표를 겸한 종강식을 끝으로 학년을 마치게 된다.
오는 9월 13일부터 새 학년을 시작하며 재학생 및 신입생 등록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문의는 508-523-5389, 이메일 (ksneusa@verizon.net) 또는 학교 웹사이트 www.ksneusa.org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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