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으로 범위 넓어져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 TaLK)의 선발자격 기준이 기존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을 수학한 재학생에서 대학교(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재학생 또는 졸업생, 대학원생으로 완화됐다.
노희방 SF교육원장은 “그동안 전화로 문의가 많았으나 자격기준이 한정돼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자격기준 완화에 대한) 요청이 받아들여져 이번에 선발기준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시 혜택으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의 본사, 해외지사에서 인력 채용시 TaLK 프로그램 참여자 활용을 권장하며 TaLK 프로그램 참여기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내 기업체 취업설명회 개최 및 경제단체와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TaLK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해 기업체와 연계한 취업(구인, 구직)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 등이다.
‘TaLK’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동포 대학생들과 한국관련 전공 외국인을 장학생으로 선발, 국내 대학생과 팀을 구성해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에서 6개월 또는 1년간 방과 후 영어수업 교사로 참여토록 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서 제출은 6월15일까지다. 현재까지 북가주지역 프로그램 참여자는 5명이지만 선발기준 완화에 따라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talk.mest.go.kr을 참조하거나 노희방 SF교육원장 (415) 921-48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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