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타임워너, 스트린트 등에 주지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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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에드몬드 G. 브라운 Jr. 법무장관은 캘리포니아 지역 대형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버라이존, 타임 워너 케이블, 스프린트 3개 업체에 현재 인터넷 상에서의 아동 포르노그라피를 제거하고 체널을 막도록 요청하였다.
주지사와 법무장관은 캘리포니아 인터넷 프로바이더 협회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이번 조치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최우선의 과제이며 정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불법적 행위를 직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 취지를 밝히고, 다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도 버라이존, 타임 워너 케이블, 스프린트사를 본받아 아동 포르노그라피 등의 불법물에 대한 인터넷 자료 접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갤리포니아 주는 현재 수많은 IT업체들의 집합소인 실리콘 벨리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수백여개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한 인터넷 상의 정보 교환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법무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인터넷에서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른 방안들에 대해서도 진행 중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는 다른 49개주와 함께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에서의 실명제 도입등을 위한 동의안을 진행중이며, 인터넷 성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특수 기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웹사이트인 www.ag.ca.gov/cb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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