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사단·공화 인사 망라
톰 대슐 전 원내대표, 보건후생 내정
재무장관에는 가이스너-서머스 경합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이끌게 될 차기 미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무수한 하마평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구체적인 내정단계에 있는 인물들의 이름이 속속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법무장관에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법무차관을 지냈던 에릭 홀더가 사실상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장관제의를 수락했다는 후문이어서 첫 흑인 출신 법무수장 탄생이 임박한 듯 하다.
한 때 버락 오바마 신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거론됐던 톰 대슐 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보건후생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슐은 민주당 내 대선경선 당시부터 일찌감치 오바마 편에 서서 외곽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슐은 오바마 정부에서 신설될 백악관의 보건관련 총책임자 자리도 차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다.
국무장관 후보에는 초반 거물급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급부상한 뒤로는 힐러리 기용여부에 관심의 초점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힐러리가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진행되고 있는 오바마 당선자 진영의 측면 검증까지 통과한다면 미 역사상 3번째 여성 국무장관에 오르게 된다.
국방장관 자리에는 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 정권에서 일했던 게이츠를 유임시키는 일은 거국내각 구성과 맥이 닿는 조치다.
단 게이츠는 정권 초기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경제난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책임져 줄 `구원투수’ 성격이 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시나리오 대로라면 그의 후임은 리처드 댄지그 전 해군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재무장관 후보로는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여전히 경합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에너지 장관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오바마 당선인은 18일 슈워제네거 주지사 주관으로 LA에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 개막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주목을 끌었다.
법무장관 에릭 홀더 내정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유력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 유력
보건후생 톰 대슐 내정
에너지장관 슈워제네거 거명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