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연대회 예선경쟁 치열
볼거리 풍성, 한국문화 만끽할 수 있어
오는 9월 5일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29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가진 청소년 탤런트쇼와 리틀 미스 앤드 미스터 선발대회, 성인 가요대회의 예선에는 출전자와 가족, 응원 온 친구 등 60여명이 장내를 가득 메우고 본선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남자 1명을 포함 모두 8명이 참가 신청을 한 리틀 미스 앤드 미스터 선발대회에는 이날 4명이 참가, 깜찍한 노래와 춤 등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를 담당하는 이성숙 공보출판부장은 “어린이들의 외모와 함께 재능도 함께 심사에 고려한다”고 밝혔다.
매년 코리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각광받고 있는 청소년 탤런트쇼에는 12개 팀이 출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탤런트쇼는 지역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연주 등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 이번에도 솔로 및 듀엣 등으로 노래, 춤, 브레이크 댄스, 전자기타 연주,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장기들이 선보였다.
또 성인가요대회에도 10여명이 참가, 지역 가수왕에 도전했다.
예선 심사는 권오경 메릴랜드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상숙 아시아 태평양 연합예술단 디렉터, 유영진 사회봉사부장 등 3명이 맡았다.
권씨는 “한인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는 더욱 자신감을 갖고 가진 실력을 한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축제와 경품의 대향연’을 내건 코리안 페스티벌은 내달 5일(토) 오전 11시-오후 8시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사생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한국문화를 맘껏 즐기도록 준비된다.
문의 (410)625-2442.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