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 최초의 아시안 시의원과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시의원에 도전하는 신소영(미국명 수잔 신 앵글로)씨 후원 모임이 17일 저녁 남부 뉴저지 체리힐의 비원식당 연회장에서 약 40여 명의 한인후원자들과 신씨와 러닝메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민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후원회에서 수잔 신씨는 자신이 체리힐의 변화를 가져올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신씨는 현재 체리힐 인구가 8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들은 이중 10%를 차지하는 8,500명에 이르는, 아프리칸 아메리칸들보다도 숫적으로 우세하다고 말한 뒤 이러한 아시안들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걸음이 적은 첫 걸음이지만 큰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수잔 신씨는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질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정자량씨는 수잔 후보가 한인사회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인 2세로서 정치인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을 보고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수잔이 나아가서 하원의원이 되고 가브너가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이 모두 후원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같이 참석한 수잔 신의 남편인 마이클 앵글로도 자신의 아내가 훌륭한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마이클 앵글로는 코자인 현 뉴저지 주지사의 고등교육 부분의 고위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현재 체리힐은 버니 플랫 시장과 7명의 시의원이 전원 민주당 출신인 민주당 텃밭으로 이번 선
거에서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이와 더불어 수잔 신씨도 시의원에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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