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필리스 열풍이 불고 있다.
필리스 팬들은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우승을 확정한 다음 날인 22일 차에 필리스 깃발을 꽂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원했으며 필리스 유니폼 등을 파는 모델, 딕스 등 스포츠 용품 가게는 필리스 유니폼과 저지를 구입하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모델과 딕스 등은 매장의 반 가까이를 필리스 관련상품으로 발빠르게 진열하였으며 필리스 내셔널리그 우승 셔츠와 모자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날 저지와 유니폼은 콜 하멜, 라울 이바네즈, 클리프 리, 지미 롤린, 어틀리 등의 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것이 가장 많이 팔렸으나 박찬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들 스포츠 용품 가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것과는 반대로 다른 업종들은 다른 평일보다도 더 한가해 업주들이 울상을 지었다.특히 동포들이 운영하는 업소들은 비어델리의 반짝경기를 빼고 그로서리, 세탁소, 식당 등은 평
일보다 더 한가해 한인들은 울상을 지었다.세탁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필리스가 승승장구하여 기쁘지만 오히려 손님들의 발걸음은 더 한가하다”며 “빨리 야구시즌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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