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인근 남부뉴저지 마운틴 홀리에 위치한 란코카스 밸리 고등학교(Rancocas Valley Regional High School) 10학년에 재학 중인 안드레스 멘데스(17)군이 지난 24일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뉴저지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멘데스군은 지난 주 금요일까지도 정상적으로 학교 수업에 임했으나 토요일 갑자기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이며 104도에 이르는 고열증세를 보였으며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는 심한 경련상태였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벌링턴 카운티 버투아 기념병원에 도착한 멘데스군은 회생하지 못하고 24일 사망한 것으로 발
표됐다.이로서 뉴저지에서 지난 6월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펜실베니아에서도 모두 17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이중 8명이 필라델피아에서, 1명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멘데스군의 사망으로 벌링턴 가운티의 주민들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학부모들은 신종풀루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으니 학교를 휴교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손을 깨끗이 씻을 것과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감기증세를 보이는 학생 곁에 가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으며 자녀들의 가방에 손 소독용 세제를 넣어주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만 이제는 당국의 결정이 있어야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벌링턴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보건당국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플루로 사망한 안드레스 멘데스군이 다니던 벌링턴 카운티의 란코카스 밸리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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