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주 아시안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이 노인복지기금 2만7,000달러를 수령했다.
지난 11월30일 블루벨 라이라이 가든에서 열린 지역사회 감사의 밤에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애트나 재단으로부터 2만5,000달러를, 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버라이존’으로부터 2,000달러의 그랜트를 각각 전달받았다. 또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내년 초에 버라이존으로부터 그랜트를 추가로 받기로 되어 있다.
이날 최임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트나 재단이 지난 4년간 펜아시안노인복지원에 후원한 그랜트 금액이 총 13만5,000달러나 된다”며 감사의 뜻을 밝힌 뒤 “이번에 받은 기금은 아시안 노인들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에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초청된 제임스 매튜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몽고메리카운티에 거주하는 아시안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온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최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임자 원장은 “2004년 제임스 매튜 의장의 기부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이 병약한 아시안 노인들, 특히 영어 구사가 어려워 소외되어 있던 분들을 위해 가정 간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매튜 의장의 도움으로 아시안 노인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체크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이 끝난 후 김영남 박사(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내과 및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아시아인들과 당뇨병’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현재 한국인, 캄보디아인, 중국인,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 일본인, 베트남인 등 141명의 아시안, 1명의 백인, 2명의 흑인 등 총 144명의 노인들에게 건강보조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문의 215-572-1234
최임자 원장이 애트나 측으로부터 노인복지기금 2만5,000달러를 수령하고 기뻐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