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탁구동호회(회장 데이빗 장)가 지난 28일 필라안디옥교회에서 개최한 제 1회 필라 팀 대항 탁구대회가 남자 16개팀과 여자 3개팀 등 모두 200여 명이 참가하는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연합교회팀(이승곤-황진현 조)이, 여자부에서는 탁구동호회팀(박길자-허은순 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안디옥교회에서 4팀, 그레이스교회에서 2팀 등 교회에서 15개 팀이 참가하는 등 교회 측의 참여가 활발해 탁구가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필라 탁구동호회 데이빗 장 회장은 “필라 탁구동호회가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민사회 화합의 전령사로서 소임을 다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임체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필라 탁구동호회는 올해 3회째를 맞는 봄철 오픈대회를 비롯 가을철에 열리는 올해 2회 청소년 탁구대회에 이어 이번 팀 대항 대회를 신설 명실상부한 탁구사랑 동호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탁구동호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 데이빗 장 회장 자택에서 올해를 마감하는 송년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기로 했다.
필라 탁구동호회 주최 제 1회 필라 팀 대항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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