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턴파이크의 통행료가 3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일 년 전에 이미 발표 되었던 것으로 현금 사용 승용차의 경우 기본 구간이 1달러로 인상되었으며 화물차는 7.85달러에서 8.10달러로 인상되었다. 또한 현재 1달러60센트 구간은 1달러65센트, 2달러85센트 구간은 2달러95센트로 각각 인상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평균 3%가 인상되었다.이번 턴파이크 통행료의 인상은 지난 2007년도에 인상된데 이어 1년 조금 지나 다시 인상된 것이다.지난 인상 때에는 25%가 인상된 바 있다.
벅스카운티 야들리에 거주하는 김경진씨는 “매일 야들리에서 윌로우 그로브까지 한 구간을 이용하는 데 오늘 아침 1달러를 내고 잔돈을 거슬러 달라했더니 통행료가 1달러로 올랐다고 말해 인상사실을 알았다”며 “경제는 안 좋아지는데 모든 것이 다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운전자인 마이크 카이퍼는 “모든 사람들이 인상된다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시카고로부터 모든 턴파이크의 통행료가 올라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펜실베니아 교통국(PennDOT)은 “펜 교통국이 980마일의 도로를 관리했으며 92개의 다리를 보수했다”며 “안전한 통행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행료의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통행료가 3일 일제히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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