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축구협회가 9일 저녁 8시 한미문과교육원 강당에서 제 7회 축구인의 밤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희망차고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약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구인의 밤에서 지난 2년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정창용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축구를 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또한 축구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며 임기 동안 과오가 있다면 여러분과 축구를 너무 사랑해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고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택 신임회장도 취임사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전임 회장들의 필라 축구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앞으로 끊임없는 후원과 격려를 기대하면서 생활축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권일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축구협회는 한인 최대의 대중적인 스포츠 단체인 만큼 스포츠맨 특유의 강한 결집력과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단체이니만큼 함께 노력하여 동포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밝고 보람 있는 동포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필라델피아 축구협회 최고령자이자 축구협회의 고문인 김의현씨는 축구협회가 동포사회에서 으뜸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임원들과 각회 회장들에게 공로패가 증정 되었으며 2009년 최우수 선수상에는 YB는 청용 이정웅 선수가, OB에서는 동우회 오준환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2부 여흥시간에는 각 팀 대항 노래자랑과 복권 추첨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필라 축구협회가 축구인의 밤을 갖고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이 김경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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