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회장 임희철)가 2010년도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식품인협회 장학금은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의 고교 12학년생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예체능과 특별활동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임희철 회장은“한인 사회의 장학금이 성적 위주로 제공되는 관행에서 탈피해 성적과 과외 활동, 예체능 기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자신의 미래에 관한 뚜렷한 소신을 표하는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앞으로 한인 사회의 기둥으로, 주류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우리의 꿈나무들을 격려해 미래 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식품인 협회 장학금의 기본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식품인 협회의 장학금은 한흑 갈등을 봉합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흑인 커뮤니티, 나아가 주류 사회의 일꾼을 키우고자 탄생한 식품인들의 염원”이라며 “벌써 20년이 넘은 식품인 협회 장학생들이 이미 주류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한인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보이지 않는 기여를 많이 하고 있어 식품인들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 장학금을 신청할 고교 12학년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2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신청 서류를 직접 픽업할 경우 H마트 내 한진 택배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제출 서류 가운데 하나인 에세이의 제목은 “10년 후 나의 모습”으로 정해졌으며 추천서 등 직접 우송하는 서류를 제외한 기타 서류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이승수 장학위원장은“미래 사회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기본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 식품인의 밤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하는 대신 장학생 수를 최대한 늘리고 장학금은 700달러로 정했다”며 “모두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응모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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