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와 인근지역에 사는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모여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원장 엄종렬)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9일 낮 12시 영빈관에서 엄종렬 원장을 비롯한 창립위원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한국전통문화를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효과적인 2세 교육을 위해 각종 시청각 교재를 개발하는 등 전통문화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엄종렬 원장은 그동안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주 동포뿐만 아니라 이민 2세 및 미국인들에게 꾸준히 소개해 오던 것을 이젠 조직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민족적 선한 일을 추진해나가고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6월 뉴저지 주정부에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Korean Heritage Research Association U.S.A Inc.)을 정식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마쳤다며 오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비원 연회실에서 설립 축하의 밤을 갖는다고 밝혔다.
설립 축하의 밤에는 펜실베이니아 밀러즈빌 주립대 정치학교수로 재직 중인 이만우 박사가 강사로 참석하게 되며 정경복 이사의 판소리, 연구원이 제작한 한국 전통문화 포토 쇼 등의 축하 행사를 갖는다. 연구원은 앞으로 ▲한국전통문화재의 자료수집 정리 및 세미나를 통한 홍보 ▲새로 발굴되는 우리문화재나 세계 문화재 알리기 ▲한국 전통문화 시리즈를 현지어로 제작 문화교재 보급 ▲타민족문화 소개를 통한 우리문화와 비교, 세계문화교양 넓히기 ▲선교사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기 자료보급 ▲전 해외 동포사회로 전통문화 사랑하기 확산 ▲웹사이트 개설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856-359-6114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이 설립된다. 사진 왼쪽부터 정홍택 설립위원, 김광성 운영위원장, 엄종렬 원장, 이오영 설립위원, 김인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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