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이주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0일 뉴욕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김경근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에서의 한인회의 역할과 2,3세대의 교육과 정체성, 총영사관의 지원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한인 2세,3세들에게 주어야 할 자랑스러운 미주한인의 정체성 교육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김경근 총영사는 남부 뉴저지 한인회가 지난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보여준 준비와 방향 등에 대해 치하하며 자료들을 마련함에 있어 정부기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접 구하고 제작한 바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주향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부뉴저지 한인회의 그동안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한인회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총영사관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경근 총영사는 자신의 유펜 대학원 유학시절의 자녀교육을 회상하며 특히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과 이중 언어 습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주향 회장은 “미주에 살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 와 한글, 그리고 역사와 문화 교육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미주한인( Proud Korean American)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근 총영사는 한인회에 더욱 많은 동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당부 하였으며, 소신을 가지고 자기 지역의 동포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향 회장은 김경근 총영사에게 5월4일 개최될 ‘한미 노인초청잔치’와 5월말에 기획되고 있는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참석을 요청했고 김총영사는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사관 측에서 주낙영 부총영사, 김응중 영사가 배석하였으며 남부 뉴저지 한인회에서는 박애숙 부회장, 이경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경미 사무총장, 김경근총영사, 이주향 회장, 박애숙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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