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선학대학원 학회 포럼, 석학.성직자 등 대거 참가
글렌사이드에 위치한 Won Institute 대학원에서는 28일, 이색적인 세미나가 열렸다.
토론의 주제는 각 불교 종단의 성직 인증을 위한 교육과 성직자로서의 역할과 경제적인 이슈 등에 대한 종단의 제도와 나아가야 할 방향등 다양한 토론으로 현실적인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다양성을 강조하는 미국사회에서 앞으로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불교 성직자들의 미래, 즉 젊은 성직자들이 계속 배출될 것인지 등의 주제들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송광사 승려 생활을 했으며, 현재 UCLA교수인 로버트 버스웰(Robert Buswell)을 비롯한, 다양한 불교 석학들과 학자들 그리고 성직자들이 포교와 관련된 경험들을 꺼내놓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진행된 포럼에서 박진영씨가 한국불교를 소개했으며 폴 누미리치(테라바다 불교), 마이클 맥코믹(일본불교), 엘라인 유엔(티벳불교), 김복인 교무(원불교) 등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로버트 버스웰, 케네트 크래프트, 글렌 월리스, 정봉길 교수, 하정남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주도했다.
토론에는 패널들뿐만 아니라 약 150여명의 참가자등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다. 특히 발표자들과 패널들은 미국 사회에서의 불교의 위상과 앞으로의 포교 방향등을 토론하며 젊은불교인 원불교의 역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이 행사를 주도한 미주 선학대학원의 김복인 교무처장은 원불교의 성직자 교육과 원불교 미주 교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Won Institute가 주최한 불교관계 세미나에서 패널들과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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