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문화잔치와 어버이날 기념 한미 노인초청잔치 등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주향 회장은 6일 낮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4일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서 ‘Proud Korean American Youth Festival’ 을 개최하여 한인 청소년들이 소통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청소년 축제에 이어서 5월 4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한국과 미국 노인들 약 4~5백여 명을 초대해 화합과 효도의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세와 2세들을 껴안아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으로 삼아야한다며 이번 축제는 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인공동체에 밀접하게 자신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축제는 각 대학과 입시학원들이 참가하는 대학진학안내와 ‘코리안 아메리칸 아이돌’과 힙합 콘테스트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맘껏 발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빛과 소금’ 선교회와 같이 한국의 발전된 자랑스러운 모습과 미국에서 성공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롤 모델들을 담은 ‘자랑스러운 한국’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영어로 제작되는 이 동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큰 자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4일 개최하는 한미노인잔치는 매년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남부뉴저지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한인 노인들을 대거 초청하여 미국 노인들과 함께 양 나라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향 회장은 현재 6개 지역 한인노인회 및 경로대학과 4개의 미국 노인 단체들이 참석을 약속했다며 진정한 한미 화합의 장과 효도의 잔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오는 5월 16일 윌로우 브룩 골프클럽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자세한 문의는 609-284-3865로 하면 된다.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문화잔치와 어버이날 기념 한미노인 초청잔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주향 회장(왼쪽)과 ‘빛과 소금 선교회’ 대니 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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