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대비 4.4% ↑ 3만5,000여명 재학
▶ 한국인 7.8% 3위
매사추세츠 주가 외국 출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제교육 연구소(International Education Institute)가 발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출신 대학(원)학생의 수는 모두 69만923명으로 나타났으며 매사추세츠 주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4.4퍼센트가 증가한 모두 3만5,313명의 유학생들이 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쓰 주의 유학생 분포를 학교별로 보면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가 5,172명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이어서 하버드 대학교가 4,867명, 노스이스턴 대학교가 3,898명,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3,486명, 유 매쓰 앰허스트 캠퍼스가 1,718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매사추세츠 주로 유학 온 외국학생들을 출신국가 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가장 많아 전체의 17퍼센트를 차지했고 이어서 인도가 12.3퍼센트, 한국은 7.8퍼센트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캐나다가 5.9퍼센트, 대만, 터키,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경제적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는데 중국 출신 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18퍼센트 이상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 30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역시 가파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와 브라질 출신의 유학생 증가율도 주목할 만하다.
2001년 9.11을 기점으로 줄어들던 유학생의 수는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데 교육계 관계자들은 유학생들은 차세대 자국의 리더가 될 사람들로 이들이 강의실, 기숙사, 인턴쉽 일을 하며 경험하는 국제 감각과 체험들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 대한 강한 연결고리가 되어 줄 것이며 강한 글로벌 경제 체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스턴 대학교의 콜린 라일리 대변인은 “오늘의 공부 파트너가 내일의 외교 또는 국제 비즈니스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경험
이 나중에 (문화적) 장애물 제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매쓰 주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보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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