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보스턴 지역의 유일한 한인 합창단인 보스턴 한인 합창단(단장 장수인)이 가을의 정취를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실어 이 지역의 많은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Brandeis 대학의 Slosberg Music Hall에서 가진 제3회 정기 공연에서 장수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단 3년을 회고하며,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반갑게 모여 연습하는 가운데 이 합창단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많은 행사에서 노래를 들려주며 보람과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한인 합창단이 잘 지속되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이형규 지휘자가 이끄는 이날의 연주는 총 4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 In the Love of Life)는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을 비롯한 4곡 2부(From Classical Treasure)는 Felix Mendelssohn 의 “Elijah” 중 3가지 발췌곡을, 3부(Within Sacred Faith)는 흑인 영가를 비롯한 성가곡 그리고 4부(Toward Longing for Korean Sentiments)는 강강수월래를 비롯한 한국 민요와 가곡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아름다운 연주 뒤에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이 지역 한인 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 사절로서 뿌리를 내려가는 보스턴 한인 합창단에 관심 있으면 문의: 장수인 단장/978-264-2988, 이혜원 고문/781-861-0437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지역 한인 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 사절로서 뿌리를 내려가는 보스턴 한인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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