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태환)가 “화합의 방주”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 연주회를 오는 4일 저녁 7시 동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보스턴 지역의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약 30여명의 기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동교회의 오케스트라와 40명의 성가대가 출연한다. 3년전 부임한 지휘자 김기영씨는 2002년 수원 월드컵 주제음악과 다수의 칸타타와 교회음악을 작곡해 출판한 교회음악 작곡가이다.
김기영 씨는 “여러 장르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가운데에서도 관객들이 우리의 복음의 중심을 보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며 목표이다. 다들 학업과 직장일로 바쁜 가운데 연습을 위해 모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현실이지만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정도의 음악회를 통해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회 주소: 35 Magazine St. Cambridge, MA. 617-491-1474 www.first
케임브리지 교회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 가운데 선 이가 지휘자 김기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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