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영어교육 회사로부터 2,000만달러 소송
진대제 전 한국 정보통신부장관과 그가 대표로 있는 투자회사가 미국 연방법원에서 영어 교육 전문 회사로부터 영업 방해 피해에 대한 2,000만 달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이루션 테크놀리지’(Eleutian Technology, Inc)는 지난 7일 미 연방 와이오밍지방법원에 ‘스카이레이크 글로벌 인큐베스트 1호 개인투자전문회사’(Skylake
Global Incuvest 1 Private Investments Specialty Co., Ltd),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Skylake Incuvest & Co), ‘씨디아이 홀딩스’(CDI Holdings, Inc), ‘청담러닝‘(ChungDahm Learning, Inc) 등 한국 회사들과 진대제(DaeJe Chin), 진수잔(Susan Chin), 최케빈(Kevin Choi), 김마이클(Michael Kim) 등 이들 회사 관계자 개인들을 상대로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스카이레이크’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정보통신부장관을 지낸 진 전 장관이 2006년 10월 설립해 ‘진대제 펀드’로 널리 알려진 IT 분야 전문 투자회사이며 ‘청담러닝’은 ‘청담 어학원’으로 유명한 영어 교육 회사, 그리고 ‘씨디아이’는 2008년 9월 ‘청담러닝’으로 회사명이 바뀐 ‘청담 러닝’의 본 회사이다. 와이오밍주 텐 스립에 본부를 둔 고소인 ‘이루션’은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Skype)를 이용, 미국 현지 교사와 실시간으로 1대1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2008년 11월 AP 통신에 소개된 바 있는 컴퓨터 인터넷 온라인 영어 교육 개발 및 서비스 전문 회사이다.
‘이루션’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이루션’은 일부 특정 품목들의 한국 판매, 배포를 목적으로 2008년 4월8일 ‘스카이레이크’, ‘씨디아이’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해 함께 ‘이루션코리아’(Eleutian Korea, Ltd)를 설립했으며 ‘이루션코리아’와는 ‘이루션코리아’가 한국에서 ‘이루션’의 특정 원거리 교육 제품을 2016년 12월31일까지 독점 배포하도록 위
임하는 ‘배포 계약’을 맺었다. ‘이루션’은 이어 ‘이루션코리아’와의 ‘배포 계약’에 따라 제공한 600만 달러 상당의 서비스가 체납된 상태라며 계약 규정에 의거해 이번 소송과는 별도로 ‘중재 신청’(binding
arbitration)을 제기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이루션’은 또 피고소인 전원 또는 일부가 ‘이루션’으로부터 돈을 추가로 획득하려는 전략으로 ‘이루션’의 미국과 한국의 사업 관계자들에게 그들이 만일 계속해서 ‘일루션’과 사업 관계를 유지할 경우 민사, 형사 처벌을 위협하는 것을 비롯해 계획적이고 고의적으로 ‘이루션’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루션‘은 구체적으로 피고소인 전원 또는 일부가 ▲‘이루션’으로부터 매입한 그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도 합법적으로 배포가 허용되는 매체는 ‘이루션코리아’뿐이다. ▲‘이루션’과 계속해서 사업 할 경우 민사,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등 사실과 다르고 ‘이루션’에게 피해를 가하는 허위 정보를 관계자들에게 ‘서신’(publish)으로 전달되게 했다며 이를 입증하는 관련 증거들을 법원에 제출했으나 그 내용은 일반 공개가 불허된 상태로 18일 현재 확인되
지 않고 있다.‘이루션’은 따라서 피고소인들의 이러한 고위적인 영업 방해로 ‘이루션’의 사업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꺼리거나, 중단, 또는 계약을 해약함에 따라 ‘이루션’이 이미 2,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법원이 배심 재판을 열어 피고소인들로부터 손해를 배상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법원 기록은 ‘이루션’의 소장을 포함, 이번 소송 서류들이 ‘긴급우편’(FedEx)과 이메일을 통해 지난 13, 14일 피고소인측에 전달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피고소인측은 18일 현재 소송에 대한 대응 입장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다. 실제로 ‘스카이레이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 글로벌 인큐베스트 1호’는 2008년 4월25일 ‘이루션 코리아’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스카이레이크 글로벌 인큐베스트 1호’와 ‘2호’는 앞서 2007년 12월27일 ‘청담러닝’에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공고하고 있어 이번 소송의 근원이 된 ‘스카이레이크’, ‘청담러닝’과 ‘이루션’의 3각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한편 한국의 경제전문 일간지 ‘서울경제’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청담러닝’의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 일부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용일 기획취재 전문기자>yishin@koreatimes.com
’스카이레이크’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공고
■ 제목: Eleutian Korea, Ltd.에 투자 집행
날짜: 2008-04-25
SGI 1호(SkyLake Global Incuvest 1)는 2008년 4월 25일자로 이루션 코리아에 투자를 집행하였습니다. 이루션 코리아는 미국 이루션 테크놀로지 (Eleutian Technology, LLC) 와 스카이레이크가 설립한 합작회사이며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루션 테크놀로지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영어 교육 회사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과 와이오밍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루션 테크놀로지의 강사진은 전원 미국의 정규교사 자격증을 갖춘 교사진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교육/출판 업체인 Pearson사에 의한 다수의 미국 공립학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온라인 ESL 프로그램의 아시아지역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목: (주)청담러닝 코스닥 상장
날짜: 2008-06-27
SkyLake의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 중 하나인 청담러닝사가 2008년 6월 27일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되었습니다. (096140.KQ) SkyLake는 지난 2007년 12월 27일, SGI 1과 SGI 2호를 통해 합계 164억원을 청담러닝과 그 자회사인 CDI America, CDI Network에 투자 하였으며, 이 가운데 청담러닝에는 약 128억원을 전환사채와 상환우선주로 투자 하였습니다. 청담러닝은 1998년 청담어학원으로 시작하여 2002년 법인전환을 통해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영어교육 지주회사로 청담어학원, CDI April, 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CIS (Chung-dahm Immersion School), 그리고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Quick Chinese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또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뛰어난 연구개발능력 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분야의 매출도 고속성장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2007년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27%)..
스카이레이크(SLIC)는 한국의 앞선 IT인프라와 교육열 융합으로 등장한 이러닝(e-learning) 분야의 지속 성장성과 동아시아에 최적화된 ESL 방법론을 토대로 국내 프리미엄 초?중?등 영어교육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에 주목하여 청담러닝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SLIC는 청담러닝의 앞으로도 (1)e-learning화, (2)보다 큰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수직 계열화, 인수 합병, 전략적
사업제휴, (3) 해외 진출 등을 조력하여 청담러닝이 교육 선진화 및 이러닝 분야 선도기업으로 계속적으로 고속 성장하는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출처: 스카이레이크 인터넷 홈페이지>
왼쪽부터 미국 와이오밍주정부 사업위원회 밥 젠슨 회장, 이재민 광주광역시부교육감, 와이오밍주 노동청 조안 에반스 과장, 이루션 테크놀로지 켄트 할러데이 사장이 2010년 6월9일 교육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광주시교육청/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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