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총영사관의 불륜 스캔들이 터지면서 해외 주재 외교관들의 기강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LA 총영사관 등 미국 공관에 파견됐던 일부 외교관들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한인들의 입에 오르 내리면서 지탄을 받기도 했었다.
수년전 한국문화원에 파견됐던 한 고위외교관은 한 여성 무용단원과의 노래방 회식자리에서 성희롱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해 금품으로 사건을 무마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LA 총영사관에 파견됐던 한 외교관은 만취 상태에서 밤마다 한 여성의 집 앞에서 고함을 치르는 추태를 부리다가 이웃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또 한 고위급 외교관은 한 여성단체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한인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며 한 유부남 외교관은 미혼여성을 임신시키는 바람에 가정이 파탄되기도 했었다.
성희롱·불륜관계
퇴폐업소 적발 등
부적절 행동 망신
이밖에 또 다른 고위급 외교관의 불륜 스캔들도 한인사회에 소문으로 나돌았다.
지난해에는 미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퇴폐 마시지 업소를 찾았다가 미국 경찰에 적발돼 국가적인 망신을 사기도 했었다. 특히 이 고위 외교관은 천안함 사건 직후인 지난 해 4월 뉴저지의 한인 운영 퇴폐마사지 업소를 찾았다 이 업소를 급습한 미국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 외교관은 마사지는 받았으나 퇴폐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 훈방처리됐었다.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의 한 영사는 “요즘엔 한국 영사라고 신분을 밝히기가 꺼려질 정도로 외교관으로서 수치심을 느낀다”며 “한국 외교의 격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고 곤혹스러워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