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한국학교 졸업.종강식
▶ 각계 인사 등 600여명 참석 축하
뉴잉글랜드 졸업생을 비롯 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최대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는 지난 18일 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박강호 주 보스턴 총영사 부부와 오인식 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졸업식 및 종강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윤미자 교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사물놀이팀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기수단과 졸업생, 그리고 내외 귀빈이 입장하자 6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은 힘찬 박수로 졸업생들을 환영해 주었고 한국무용팀은 진주북춤과 부채춤을 축하 공연으로 준비했다.또한 김은성 학부모회 회장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바자회 수익금과 기타 수익금으로 4,000달러를 한국 문화, 역사교육을 위한 기자재 구입 및 교사연수 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박강호 총영사는 2세들의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로서 한 발자욱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금년에는 소냐멘킨, 박지인, 우진이, 이수지, 김윤재, 정지원, 정인용, 이두희, 박형지, 이호정, 강희락 등 13명이 졸업장을 받은 후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 한글과 한국문화, 역사를 가르쳐준 선생님 사랑, 온갖 정성을 쏟아준 부모님께 감사, 아쉬움과 뿌듯함 등 졸업소감을 감을 밝히기도 했다.
종강식에서는 출석상과 우리말 평가, 제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및 제5회 교내 작문대회상 시상식이 있었고 기초과정 리더인 윤미자 교감과 초급과정의 주민정 교사가 영예의 최우수 교사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김민정, 김경화 교사에게 ‘2010 교내 교사 훈련프로그램’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이번 학기를 끝으로 이임하는 원운경, 이상윤 교사에게 감사패 증정순서가 있었다. 이어 ‘종강식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학예발표 순서가 2부 순서로 이어졌는데, 태권도반의 품새와 겨루기 송판격파 시범과 뉴턴 사우스고교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 기초과정부터 중급과정까지 동요와 악기 연주 등이 멋지게 발표할 때는 학부형의 미소와 뜨거운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로 개교 36주년이 되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현재 재학생 및 신입생의 등록이 시작되었다. 가을 학기 등록 마감은 재학생 7월 31일, 신입생 8월 15일까지다.홈페이지(www.ksneusa.org), 전화(남일 교장:508-523-5389, 윤미자 교감:978-987-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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