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고속성장 100대 기업
▶ 총 6곳 포함
한인 첨단기술 업체인 ‘IT 소스’(대표 앤디 김)를 포함, 6개 한인 기업이 LA 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19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09 ~2011년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발표한 ‘성장률이 가장 높은 LA 카운티 100대 기업 명단’에 한인 앤디 김씨와 천 김씨 등 모자가 공동대표로 등재되어 있는 IT 기업인 ‘I.T. Source’사가 2년 동안 매출이 736.8%가 늘어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사업 실패 후 2008년부터 카드 결제업과 통신 중개업으로 시작한 회사는 2010년에 매출 870만달러, 2011년에는 2,49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전문잡지 ‘잉크’지에서 선정한 2010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기업에 선정되는 등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한인 린다 서씨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유아용 의류와 장난감 업체인 ‘클라우드 B’(Cloud·B가 124.9%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36위에 랭크됐다. 토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라우드 B’사는 지난 2002년 설립한 이후 앤젤리나 졸리, 케이티 홈스와 기네스 펠트로 등 할리웃 유명 여배우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한인 모바일 액세서리업체 ‘액세서리 긱스’(accessary geeks·대표 데이빗 변)가 2년간 68.9%, 전기공학 관련 한인 컨설팅 업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팩터 컨설팅’(대표 준 양)도 67.6%의 성장률을 보이며 각각 62위와 64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인 토머스 김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결제 프로세싱 업체 ‘캐피털 프로세싱 인터내셔널’사는 50.1% 매출 증가율로 91위에 랭크됐으며 장도원씨가 대표로 있는 한인 대형 의류체인인 포에버21도 지난해 매출 33억9,000만달러로 증가율 47%를 기록하며 9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토랜스에 본사를 둔 사설 우편배달 서비스 업체인 ‘쉬피토’로 2년간 75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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