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에어 소재 장세영 태권도장(US Taekwondo Academy) 관원들이 지난 2-9일 시카고에서 열린 2013 US 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 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장세영 태권도장은 금메달 14개를 비롯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 메릴랜드 한인태권도장 중 최고 성적을 냈다.
이 대회는 단일 스포츠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50개주와 육·해·공군과 해병대, 푸에르토리코와 괌, 버진 아일랜드 등 전 미국 영토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5,000여명의 선수와 1,000여명의 사범들이 참가했다.
장세영 도장은 매릴랜드주협회 차기회장인 장용성 사범을 포함 7명의 사범과 선수 26명을 출전시켰다.
특히 스페서 패션과 해리 에이진스 선수는 겨루기와 격파, 품세에서 삼관왕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매년 출전한 장세영 태권도장은 31년전 메릴랜드 프레드릭에서 개관, 현재 볼티모어와 벨에어, 처치빌, 제너럴 일렉트릭 항공회사와 존스합킨스대학교 등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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