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자녀 3명을 포함 한·미·일 동포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국체험 프로그램이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주관으로 24일부터 시작된다.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31일까지 7박8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경남교육청이 일본 긴끼경남도민회, 미국 메릴랜드한인회와 재외동포자녀 모국체험교육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실시하고있다.
이번 모국체험 교육에는 메릴랜드 동포 자녀와 재일동포자녀24명, 경남 학생 10명이 참가, 경남교육청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물평생교육원에서 동북아 최강만주를 누볐던 고구려인들의 웅대한 기상을 체험하고 국궁, 재기차기 등 우리 전통놀이, 전통음악, 전통예절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 체험한다.
이어 거제 대우해양조선과LG전자를 방문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견학하고 경남과학교육원 및 진주박물관을 방문, 경남 교육시설과 임진왜란에 대해학습한 뒤 경남교육청에서 평가회 및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이틀 밤은 홈스테이를 실시해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익히고 학생들 간 친선도모 및 문화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 미국, 일본, 대만학생들 간 우리는 하나라는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모국 발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민간 외교사절로 육성하는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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