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의 무지개 종합기술학교가 24일 제3기를 개강했다.
제3기는 옷수선 초급 및 중급반을 비롯 영어, 시민권, 컴퓨터 기초 및 활용, 종이접기, 라인댄스 등 기존 과목에 분재, 행복한 노래교실 등이 추가돼 총 10개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기간은 12주로 매주 한 차례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과목별로 차이가 있다.
이날 저녁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가진 개강식에서 윤종만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장두석 회장은 “한인회가 동포들의 이민 정착과 교양 및 직업 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무지개학교는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부담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난해 7월 시작한 1기에 39명, 지난 2월 2기에 29명이 수강했고, 이번 3기는 영어 16명 등 벌써 35명이 신청했으며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상태 이사장은 “무지개학교는 한인회의 봉사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한인회 임원과 강사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강사진을 대표해 허권 목사(영어, 시민권 강좌)는 미국 생활 초기 힘들게 영어를 배운 과정을 회상하고, “어렵게 익힌만큼 이를 동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학교는 수시로 수강신청을 접수하며, 베이비시터(5달러)도 제공된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