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법대 졸업생 중취업을 하려는 학생의 비율은줄고 있지만 취업률은 상승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변호사협회에 따르면2012년 볼티모어대(UB) 법대 졸업생의 지난해 3월까지 구직률은 86%로 전년도에 비해 4%가떨어졌다. 또 메릴랜드대(UM) 법대 졸업생의 구직률 또한 92%로 전년도 9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이와 달리 취업률은 향상됐다. UB 법대 졸업생들의 지난해취업률은 55%로 전년도 48%보다 증가했다. UM 법대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2011년 47%에서2012년 63%로 크게 올랐다.
전국적으로 법대 졸업생들의미취업율은 10.6%로 증가하고있다. 전국 법대생들의 취업률은62.3%이다.
메릴랜드 법대 졸업생 중 미취업 혹은 구직 비율 또한 UB가 6%에서 12%로, UM은 5%에서 7.2%로 늘었다.
이에 대해 테레사 라마스터UM 법대 부학장은 경제적 상황이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론 위치 UB법대 학장은 “솔직히 우리는 쉽지 않은 취업 시장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우리는 변호사에게 매우 힘든경제 상황에서 진전을 계속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이 지역 변호사계도 현저한 변화가 있다”며 “법률회사들은 과거와 같은 수의 변호사를 채용하지 않으며, 정부기관 또한 과거와 같이 돈을 쓰지 않는다”고지적했다.
미국변호사협회의 연례취업보고서 이후 취업하는 졸업생도많다. 지난해 UB 법대를 졸업한케리 스미스는 올 봄까지 대부분의 동기들이 취업했다고 전했다. 스미스 또한 지난해에는 풀타임 직장을 갖지 못해 변호사시험을 치르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 법률회사에서 사무원으로 일했다. 그녀는 올 3월 볼티모어의 법률회사에 채용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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