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류경열)는 4일 낮 버톤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강장석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박종희 총무를 선출하는 한편 총무 등 임원의 선임은 새 회장단에 일임했다.
강 신임회장은 콜럼비아 소재 예사랑교회 담임목사이다.
강 신임회장은 “할 수 있는 만큼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복음적이고 모든 회원들이 기뻐하는 유익한 일을 하도록 헌신할 것”이라며 “목사회의 기존 전통 사업들을 살리는 한편 교회협의회와 연계해 영성집회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박종희 총무 겸 서기는 성탄절 감사 예배 및 사모 위로회, 동부지역 목사회 연합체육대회 참가, 필라목사회와 두 차례 친선경기, 야유회 등의 사업을 보고하고, 임성기 회계가 결산보고를 했다.
김병은 전 회장은 “목사회가 교회협의회와 유기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목회자들을 더 많이 포용해 회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자”고 건의했다.
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박종희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가졌다. 이 예배에는 강장석 목사가 기도하고, 류경열 목사가 ‘성막을 세운 날에’ 제하의 설교를 했으며, 윤종만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이 축사를 하고 임병문 목사가 축도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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