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이달 13일부터 12월18일까지 2013년 뉴욕한국문화원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모전 당선작가전 ‘Nature’s Tempo: Signs, Lines and Shapes‘를 개최한다.
김진홍, 이인미, 이제령, 조애리, 홍이지, 요코 푸쿠시마, 애날리사 볼비 등 7인 그룹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뉴욕과 한국, 유럽에서 각각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의 참신하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업들이 대거 소개된다.
7인의 작가 모두 빠르고 첨단의 기계문명을 바탕으로 한 믹스 미디어 미디움 작품을 선보이지만 그 속에 내재된 작품의 주제와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공통된 주제는 자연과 인간,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느림의 미학 등으로 작품의 미디움 및 소재가 주는 이미지와 작가가 얘기하고 있는 주제 사이의 이질감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전시이다.
사진과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영국 첼시 컬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과 로열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제령 작가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ONTAMINATE NYC’가 주최한 작가 공모전 ‘ONE HUNDRED DAYS 2012’ 에서 2만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회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내외 큰 반향을 일으킨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Hollow’ 라는 설치작품 통해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 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6~8시. ▲장소: 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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