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명돈의 목사)은 김세경씨(UMCP) 등2013학년도 장학생 28명을 선정했다.
세종재단은 지난 9일 장학심사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발한 다음 14일 저녁 엘리콧시티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를 인준했다.
올해 장학생은 대학생 21명,고교생 7명이며, 학교별로는 지역 명문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UMCP) 재학생이 6명으로 가장 많다.
장학금은 500-1,000달러가지급된다. 선정된 장학생은 개별 통보됐다. 장학금 수여식은오는 30일(토)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밸리 호텔 리조트에서 열린다.
명돈의 회장은 “올해도 장학재단이 이사들의 열정과 동포들의 후원으로 모범적인 모습으로발전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메릴랜드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장혜자 이사장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물론 타주에서도많은 신청자가 있어 세종장학재단이 한인사회에 폭 넓게 알려져 있음을 알게 됐다”며 “신청학생들이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한국의 전통, 예술, 교육 등을 중요시하고 존중하는모습을 보고 한인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은 김양곤 교수(타우슨대 컴퓨터정보학과)를위원장, 윤경일 교수(메릴랜드노터데임대 컴퓨터학과)와 황흥주 상임이사, 김형준 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장학심사위원회가맡았다.
김양곤 위원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학생들이 많이 신청,심사에 많은 고심이 있었다”며“특히 사고로 전신마비된 학생이 경희 사이버 대학에 입학,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기 분야에서 꿈을 쫓아 노력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윤경일 위원은 “고교생들이에세이에서 한인사회에 관심을갖고 미래를 위해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1.5세와 2세 임에도 정체성을 잃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고 매우 고무됐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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