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 볼티모어레이븐스가 24일 홈구장인M&T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린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19-3으로 완승, 플레이오프 진출의불씨를 살렸으나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레이븐스는 이날 쿼터백 조플래코가 자코비 존스에게 던진 66야드 패스가 터치다운으로 연결되고, 키커 저스틴 터커가 4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는 한편 수비진이 제츠의공격을 꽁꽁 묶어 싱거운 승리를 거뒀다.
이 게임의 승리로 레이븐스는 AFC에서 제츠 및 같은 조의 피츠버그 스틸러스, 마이애미 돌핀스, 테네시 타이탄스,샌디에이고 차저스 등과 나란히 5승6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후보에 이름을 넣었다.
AFC에서는 뉴잉글랜드(8승3패), 신시내티 벵갈스(7승4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7승4패), 덴버 브롱크스(9승2패)가 각 디비전 선두를 달리고있고, 켄사스 시티 칩스가 9승2패로 2장의 와일드카드 중 1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능성이 큰 6개의 5승6패팀 중 타이브레이크에서 타이탄스가 스틸러스와제츠, 차저스를 일대일 대결에서 앞서고 있다. 또 스틸러스는 올시즌 레이븐스를 한 번꺾었다.
따라서 추수감사절인 28일(목) 오후 8시 30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스틸러스와의 재대결이 양팀 모두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이 된다. 같은 디비전인 레이븐스와 스틸러스가 정규 시즌에서 한 팀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긴 적은2008년 이래 없다.
특히 레이븐스는 올시즌 홈경기에서 4승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팬들은 여전히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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