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 다운타운의 대형 야외공연장인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언 옆 심포니 우즈의 36에이커가 예술공원으로 개발된다.
이너 아버 트러스트가 입안한 이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메리웨더 파크’는 나비 모양의 건물 및 다양한 예술적 구조물과화랑, 대형 데크 및 야외극장을갖춘다. 트러스트는 지난 2월 공원 개발 및 기금 조성을 위해설립됐다. 이 개발안은 여러 나라에서 모인 6명의 팀이 설계,하워드카운티 기획위의 승인을받았다.
이 회사의 마이클 맥콜 사장은 “메리웨더는 일년 중 단지13%만 사용된다”며 “이 개발안은 메리웨더를 단지 콘서트 장소뿐 아니라 문화 개발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웨더는 1967년 계획도시인 콜럼비아의 완공과 함께 문을 열었다. 콜럼비아는 지금 대대적인 재개발공사가 곳곳에서진행되고 있다. 콜럼비아몰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는 것을 비롯 홀 푸드와 피트니스 센터가 호숫가에 위치한 구 라우스사 건물에 입주하며, 몰은 소매점과 레스트랑이 들어서는 상가를 추가로 짓고 있다.
카운티는 여기에 심포니 우즈및 메리웨더를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나 시카고의 그랜트 파크처럼 만들어 콜럼비아의 상징 중하나로 만들려 한다.
개발안은 우선 리틀 패투센트 파크웨이와 사우스 엔트런스로드로 둘러싸인 16.5에이커를야외극장과 200피트 길이의 대형 피크닉 테이블 구역, 미로 및통로, 인도 등으로 꾸민다.
개발안은 심포니 우즈 동쪽에 예술촌을 조성하고, 블랙 반이라 부를 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문화센터는 볼룸 및 극장2개, 레스토랑, 화랑 및 새 공원입구 등을 갖춘다.
맥콜은 이 개발안이 내년 여름 카운티 당국의 승인을 얻어가을에는 야외극장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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