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한인회장들, 세월호 NYT.WP 광고 반박 성명
사진 왼쪽부터 한선우 보스턴 한인회장, 박선우 NH한인회장, 이동문 RI 한인회장
보스턴 한인회(회장 한선우, 사진),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박선우, 사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동문, 사진 )등 뉴잉글랜드지역 한인회장은 지난 20일 최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한국정부 비방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극히 소수의 동포들이 맹목적인 정부비판이나 매도가 자신들의 목적인 양 최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에 한국정부를 비방 모략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정부퇴진 시위를 벌이는 등 터무니없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이미 큰 상처를 입은 유가족에게 또 한 번의 깊은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한국정부와 국민 그리고 전체 해외동포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 노력을 해야 할 시기에 여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뉴잉글랜드지역 한인회장 공동 성명서]
(보스턴 한인회장, 뉴햄프셔 한인회장,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가족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비통에 잠겨있는 이 시기에 미국에 있는 극히 소수의 동포들은 맹목적인 정부비판이나 매도가 자신들의 목적인 양 최근 5월 11일자 뉴욕 타임스와 5월 16일 워싱턴 포스트에 대한민국 정부를 비방 모략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정부퇴진 시위를 벌이는 등 터무니없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큰 상처를 입은 유가족에게 또 한 번의 깊은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그리고 전체 해외동포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 노력을 해야 할 시기에 여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는 일부 동포세력의 왜곡된 주장이 250만 미국 동포들의 전체 의견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뉴잉글랜드 지역 연합 한인회는 세월호의 희생자 분들을 가슴 깊이 추모하고 유족들의 슬픔에 진심 어린 위로와 조의를 표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의 슬픔을 맹목적인 반정부 선동에 악용하면서 국론분열을 일으켜 국가적 대응을 방해하는 극소수 동포들의 반인륜적이고도 반국가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 불순하게 외국 언론에 기대어 250만 재미 동포사회 전체 명예와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킨 반국가 세력은 즉각 자신들의 실체를 밝히고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및 국민과 동포 앞에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정성을 모아 성금을 하는 이 시기에 희생자 및 그 유가족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그 성금으로 모국을 비난하는 일회성의 광고에 치중하는 모습은 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아픔을 더욱 크게 하는 행위라는 점을 깨닫고 이와 같은 돌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 세월호 참사를 빌미로 적법절차에 의해 선출된 정부 퇴진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 준동 세력에 대해서는 250만 미국 전체동포의 이름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 세월호 실종자 추적, 희생자 유가족 위로와 지원, 사고 책임자 처벌 및 실질적이고 안전한 국가재난 방지시스템 구축과 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각고의 노력을 응원하며 이에 동포사회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이와 같은 불행을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조국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간곡히 소망하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줄 것을 희망한다.
2014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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