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고 창의적 분위기 매력, 아마존 3위·애플 5위
구글이 MBA를 졸업할 예정인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 1순위에 올랐다.
17일 CNN머니와 여론 전문 조사업체 ‘유니버섬 USA’(Universum USA)가 MBA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구글이 1위에 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총 27.1%가 구글에 취업하길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글 특유의 자유로우면서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들은 구글에 입사한 후 리더십, 전문성, 문제해결 능력 등을 익히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역시 ‘구글다움’(googleyness)으로 표현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불가능에 도전한다’라는 구글 특유의 인재상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인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2위에는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 업체 ‘맥킨지 앤 컴퍼니’가 총 17.1%로 이름을 올렸으며 그 뒤를 아마존(13.6%)과 베인 앤 컴퍼니(13.3%)가 이었다.
맥킨지 앤 컴퍼니 역시 평소 지원자들의 창의력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MBA 졸업 예정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아마존은 최근 드론을 이용한 배달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해나감에 따라 지원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위 15개 업체 중 15위는 페이스북(6.5%)이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매출액 기준 세계 1위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이 6.5%의 지지율로 14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플(5위, 13.2%), 보스턴 컨설팅 그룹(6위, 12.4%), 딜로이트(7위, 10.8%), 골드만삭스(8위, 10.4%), JP모건(9위, 9.0%), 나이키(10위, 8.7%), 디즈니(11위, 7.8%), IDEO(12위, 7.0%), 마이크로소프트(13위, 6.8%)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부분 금융권이나 IT기업 등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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