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 우주시대 개막 올린 거대한 도약... NASA 21일 기념행사
달착륙 45주년을 맞은 20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거대한 벽화를 바라보고 있다.
“휴스턴, 여기는 고요의 바다. 이글호는 착륙했다.”
1969년 7월20일 미 동부시간 오후4시18분,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1일 플로리다주 커네베럴 곶의 역사적인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 로켓발사기지 재명명식을 치르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을 추모한다.
2012년 별세한 암스트롱은 달의‘고요의 바다’에 내려앉은 뒤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 F.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을 타전했다.
성조기를 달에 꽂은 그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자국이나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고요의 바다’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했을 때현무암 지대의 편평한 이 지대가 고요한 바다와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달에는 비의 바다, 구름의 바다,풍요의 바다 등이 있다. 암스트롱 일행이 착륙한 고요의 바다는 훗날 고요의 기지로 명명됐다.
암스트롱과 ‘달 궤도 랑데부’(LOR)방식으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이끈 우주공학자 존 C. 후볼트가 올해 각각 세상을 떠났지만 생존한 두아폴로 영웅 에드윈 버즈 알드린과마이클 콜린스는 행사에 참석해 그날의 감격을 되새긴다.
LOR는 모선과 달 착륙선을 한꺼번에 우주에 쏘아 올린 뒤 착륙선만 달에 내려 탐사를 하고, 탐사를 마친 우주인들이 달 궤도에 있던 모선과 도킹해 지구로 귀환하는 방식이다.
1957년 인류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고 1961년인류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을배출한 소련에 우주개발에서 뒤지자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1961년 “10년 내 인류를 달에 착륙시켰다가 무사 귀환시키겠다”고 선언했다.
1963년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은비록 신기원을 보지 못했으나 우주공학자들의 노고로 그의 꿈은 8년만에 이뤄졌다.
아폴로 11호의 성공을 조명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당시 전 세계에서5억명이 인류의 첫 달 착륙을 TV로생생하게 지켜봤다.
탐사를 마치고 나흘 후 하와이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한 세 명의 우주비행사는 영웅으로 평생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본격 우주시대의 막을올린 미국은 이후 첨단기술을 결집해태양계 행성으로 탐사 범위를 넓히는 등 우주 개발에서 선도적인 노릇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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