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이 해당 국가와 국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저서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림대학교는 사이토 아케미 일본학과 교수가 아시아 3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언어학습과 이미지 형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담은 저서 ‘한국, 일본, 대만의 언어 학습과 이미지 형성 연구’ 한국어판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판은 지난 2012년 일본어판에 이어 발표됐다.
사이토 교수는 외국어 학습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해 외국어 학습을 한 그룹에서 그 언어뿐만 아니라 국민, 나라 자체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가 더 높게 형성됐음을 밝혔다.
저서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이루어지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도 담았다.
사이토아케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비교·분석한 흥미로운 결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연구 자료"라며 "바람직한 외국어 교육에 대한 하나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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