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광역권 인플레 감안 2007년과 비교
▶ 모기지 부담 17.7% 감소 렌트는 되레 2.3%나 올라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주택가격 상승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주거비 부담이 준 반면 아파트 임대자들은 주거비 부담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가주에서 주택 소유주와 아파트 임대자의 주거비 부담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를 감안하면 주택 소유주의 모기지 부담은 줄어든 반면 렌트비 상승은 인플레를 상승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하는 LA 메트로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부담하는 모기지의 중간치는 2,24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인플레를 감안하면 2007년 이후 17.7%나 감소한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소득의 35% 수준을 넘는 돈을 주택 관련 경비로 부담하는 주택 소유주의 비율로 지난해 30.1%로 떨어졌다.
반면 LA 메트로 지역의 중간 렌트의 경우 인플레를 감안할 때 2007년 이후 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소득의 35% 수준 이상을 지불하는 아파트 임대자의 비율은 50%를 넘어 50.1%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렌트비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아파트 임대자의 소득은 이에 따르지 못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파트 임대자의 경우 주택 소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경우가 많아 적게 벌면서 아파트 렌트비 부담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발간된 UCLA 보고서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은 소득 증대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전국에서도 아파트 부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LA 메트로 지역의 중간소득은 5만8,869달러에 불과, 뉴욕에 비해 10.5%,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비해서는 무려 2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메트로 지역의 소득은 지난해 1.4% 상승에 그치면서 인플레를 감안할 때 2007년에 비해 10%나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 임대자가 늘면서 LA 메트로 지역의 주택 소유율도 2007년 52%에서 올해는 48%로 하락했다. 개인 소유 주택도 같은 기간 11만5,000채가 감소했다.
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아직도 역대 최저 수준인 모기지 이자율의 혜택을 상당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2,800건의 모기지가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를 들어 2007년 이자율 6%에 40만달러 모기지를 받은 주택 소유주가 이자율을 4%로 낮추고 재융자했을 경우 월 7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LA 메트로 지역 주택가격이 거의 40% 상승하면서 주택 소유주들은 앉아서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모기지 규모가 주택가격보다 높은 소위 ‘깡통주택’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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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시인·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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