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의 교양, 건강 강좌가 다채로와지고 있다.
노인센터는 23일 전통무용 교실을 시작했다. 이 강좌는 매주 화요일 1-3시 열린다.
이 강좌 수료자로 구성된 노인센터 무용단은 메릴랜드와 볼티모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돼 장고, 부채춤, 새타령, 태평가, 한량무 등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노인센터의 이지은 총무는 “기존 전통 무용 수업을 회원 모두에게 개방하고, 이 수업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신체적 건강 증진과 심리적 자기만족, 성취감을 얻기 바란다” 고 말했다.
백영덕 이사장은 “동작 하나하나에 한국의 멋을 살린 전통무용은 지역 타 인종 커뮤니티에 우리 고유의 멋과 한인노인센터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 무용 수업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희 강사는 “앞으로 회원들이 무용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반이 되도록 장고과 전통무용 기초 동작부터 각각 1 시간씩 수업을 진행 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권했다.
한편 노인센터는 노인들의 근력, 조정력, 균형성 등의 신체적 능력 향상을 위해 라인댄스(수, 목 오후 1-2시)와 노인 요가(수 2-3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무용과 라인댄스, 요가 수업은 노인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노인센터는 영어, 컴퓨터, 탁구, 시민권반(10월 재개강 예정), 도자기(10월 개강 예정)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410) 396-355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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