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 신년하례식, 하워드시민협회 소개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은 31일 저녁 엘리콧시티 미락조 식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의 발족을 지역사회에 알렸다.
우수정 하워드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식에서 최정규 전 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한창욱 회장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하워드카운티에 지회를 설립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시민협회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긍지를 갖고 권리를 찾아 미국사회의 주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은 윌리엄 박 부회장, 우 사무총장, 이선희 재무 등의 초대 임원들을 소개하고, “우리 1.5세와 2세들을 위해 한인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조만간 임원회의를 갖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원가입, 인턴십,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광동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 회장은 “한인들이 힘 모아 복지를 증진시키고 혜택을 받기 위해 하워드시민협회의 창립을 환영한다”고 축사를 했다.
수잔 리 주상원의원과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아시아계 7명이 주의회에 입성했다”며 “함께 팀을 이뤄 협력하면 한인사회를 더 많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한인단체들이 상호 협력하면 힘을 키워 더 잘 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하고, 차영대 전국시민협회장은 “지역사회와 주류사회 연결을 위해 활동한다”고 단체 취지를 밝혔다.
명돈의 미주세종장학재단 이사장은 “4년 후에는 더 많은 한인 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시민협회가 역할하기 바란다”며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캠페인 강화를 당부했다. 최성임 씨는 난타 공연을 했다.
이 모임에는 박충기 연방특허청행정판사, 김 미셸 주지사 아태자문위원, 메릴랜드세탁협회의 이성우·이충휘 고문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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