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 후반 32분 교체투입 ‘공격포인트 실패’
▶ 호첸하임 김진수 풀타임…팀은 1-1 무승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구자철-지동원이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 2015-201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9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3·골득실-7)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베르더 브레멘(승점 13·골득실-14)을 16위로 끌어내리고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은 원톱 스트라이커 보바디야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4호골을 따내지 못했다.
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 역시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도미니크 코르가 올린 크로스를 보바디야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슈팅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때 흘러나온 볼을 구자철이 빼앗아 다시 카이우비에게 내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구자철은 전반 막판에도 보바디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강한 슈팅이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르자 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했지만 수비수가 반 발짝 앞서 볼을 차내면서 슈팅에 실패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9분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2분 쾰른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보바디야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쾰른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32분 다니엘 바이어 대신 투입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후반 42분 투입됐지만 득점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한편, 호펜하임의 왼쪽 풀백 김진수는 이날 잉골슈타드와의 원정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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